[Swift] 의존성 주입(Dependency Injection)

의존성이 생기는 경우

한 클래스에서 다른 클래스에 접근할 때 아래와 같은 코드로 접근을 합니다. 이때 클래스B는 클래스A에 의존하게 됩니다.

의존성은 서로 다른 객체 사이에 의존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lass A {
    var name: String = "A"
}

class B {
    // 클래스B는 클래스A에 의존한다. (의존성이 생긴다.)
    var a: A = A()
        
    func printName() {
        print(a.name)
    }
}

let b: B = B()
b.printName() // "A"

 

의존성 주입

이렇게 의존성이 생기는 코드들은 좋지 않습니다. 의존하고 있는 클래스 내의 코드가 바뀌면 해당 클래스를 의존하고 있던 다른 클래스들도 수정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확장성 있는 코드로 바꾸는 것이 의존성 주입입니다.

 

의존성 주입은 기존의 의존성을 개선하여 의존성을 외부에서 주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꾸는 개념입니다.

다시 말해, 프로토콜(Protocol)을 사용해서 의존성을 분리시킴으로서 의존 관계를 역전(Inversion of Control)시킨 다음, 그 프로토콜을 통해서 외부에서 객체나 데이터를 주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protocol Module {
    var name: String { get set }
}

class A: Module {
    var name: String = "A"
}

class B: Module {
    var name: String = "B"
}

class C {
    // 클래스A를 직접 선언하는 것이 아닌 프로토콜 타입으로 선언하게 되면,
    // 해당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있는 모든 타입들을 주입 가능하게 만든다.
    var a: Module
    
    init(a: Module) {
        self.a = a
    }
    
    func printName() {
        print(a.name)
    }
}

// 개선된 의존성 주입을 통해 인스턴스를 생성하는 방법
let moduledA = C(a: A())
moduledA.printName() // "A"

 

주입(Injection)

생성자을 통해서 저장 속성을 외부에서 주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class A {
    var name: String
        
    init(name: String) {
        self.name = name
    }
}

// 외부에서 값을 주입(할당, 초기화)해서 인스턴스 생성
let a = A(name: "홍길동")

 

의존성 주입의 장점

1. 재활용성/확장성

의존성 주입을 사용하면 객체 간의 의존성을 줄여주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코드의 재활용성과 확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Delegate 패턴같은 것도 핵심이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프로토콜을 가지고 만듦을 통해서 확장성이 높아집니다.

2. 유연한 코드/프로그램 작성 가능

또한 객체 간의 결합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유연한 코드/프로그램을 작성할 수가 있습니다.

3. 쉬운 유지 보수

위의 장점들을 통해 유지 보수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4. 테스트 가능

테스트 가능한 코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Unit Test)

5.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의 5대 원칙(SOLID)을 따름

SOLID 중 하나인 의존 관계 역전 원칙(DIP: 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에 따를 수 있게 됩니다.